삼성 'QLED 8K TV', 독일서 해상도 등 역대 최고 평가

2018-11-05 09:31
1030점 만점에 949점… TV 부문 역대 최고 점수
8K 압도적 화질∙디자인∙사용성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TV로 호평

삼성전자 모델들이 디지털프라자 서울 대치점에서 85인치형 'QLED 8K TV'(Q900R)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QLED 8K TV가 독일 AV(오디오·비디오)전문 평가지 '비디오'로부터 '최고의 TV'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비디오는 최근 삼성 QLED 8K(모델명 Q900R)에 대해 TV부문에서 역대 최고점인 949점을 부여했다. 기존 QLED TV 2017년형과 2018년형이 각각 받았던 최고점 920점과 937점을 넘어선 기록이다.

특히 이번에 최고점을 부여한 삼성 QLED 8K TV에 대해 △8K 해상도의 세밀한 표현력 △최대 4000 니트 밝기를 기반으로 한 최상의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컬러 구현 △높은 명암비 등 뛰어난 화질을 높이 평가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퀀텀 프로세서 8K' 화질엔진 기술로 SD급 저화질 영상도 8K급 영상으로 구현해 내는 부문도 높은 점수를 줬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TV를 벽에 걸 때 스탠드를 TV 뒷면에 끼워 넣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게 한 '매직스타일', 전원선과 주변 기기의 선을 하나로 통합한 '매직케이블'이 호평을 받았다.

이런 강점들을 고려해 비디오는 삼성 QLED 8K TV에 '레퍼런스', '이노베이션', '하이라이트' 등 3개 부문의 어워드를 동시에 수여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QLED 8K는 기존 TV의 화질을 한 차원 더 높인 제품"이라며 "QLED 8K를 통해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