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살인사건' 靑 청원 30만 육박·실검 1위…들끓는 국민 분노
2018-11-03 10:52
20대 남성이 5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이른바 거제 '묻지마 폭행 살인 사건' 가해자에게 엄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3일 30만명에 육박하고, '거제 살인사건'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여론의 분노가 뜨겁다.
거제 살인사건의 피고인 박모씨(20)는 지난달 4일 새벽 2시 36분쯤 경남 거제시 고현동의 한 선착장 인근 주차장 앞 길가에서 쓰레기를 줍던 피해자 A씨의 머리와 얼굴을 수십 차례에 걸쳐 폭행했다.
그 후 숨졌는지 관찰하고 움직이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도로 한가운데로 끌고 가 하의를 모두 벗겨 유기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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