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2018 대학혁신 역량강화 교수 워크숍 개최…다양한 혁신방안 논의

2018-11-02 17:36
개교 이래 최초, '약학대 김형춘 교수' ‘연구석좌교수' 선정

강원대학교가 지난 11월 1일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김헌영 총장 등 보직교수와 임용 5년이내 교수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대학혁신 역량강화 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강원대학교가 2018년도 대학혁신 역량강화 교수 워크숍을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지난 1일 개최했다.

워크숍은 김헌영 총장, 한광석 교육연구부총장, 김경남 삼척부총장, 조준형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임용 5년 이내 전임교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강연 및 총장 특강, 조별 분임토의, 연구석좌교수 선정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강연에서 한유경 이화여대 교수는 ‘대학혁신을 위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이해와 시사점’, 김헌영 총장은 ‘미래환경의 변화와 대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헌영 총장이 지난 1일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열린 ‘대학혁신 역량강화 교수 워크숍’에서 김형춘 교수에게 선정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오후에는 참석자들 간의 ‘대학혁신방안 및 신규 미래융합가상학과 제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해 우수제안 3개 분임조를 선정, 시상했다.

특히 이날 약학대학 김형춘 교수를 ‘연구석좌교수'로 선정하고 선정패를 수여했다. 석좌 교수 선정은 강원대 개교 이래 처음있는 일로 퇴임을 앞둔 우수 교원의 노하우를 퇴임 후에도 대학 구성원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헌영 총장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학령인구 감소 등 급속한 사회변화 속에서 대학의 혁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