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사업부문, 전국서 ‘잼잼 헌혈 캠페인’
2018-11-01 14:18
15일까지 임직원 일반인 대상 캠페인 비롯, 전국 21개 대학서 참여 독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오는 15일까지 생명존중을 테마로 ‘고객과 세상을 잇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시작으로 광운대, 인하대 등 전국 21개 대학교 주변에서 적십자와 함께 헌혈버스를 운영하며 ‘잼잼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잼잼'은 헌혈 시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손동작에서 붙여졌다.
최근 젊은층의 헌혈 참여가 지속 줄어들면서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학가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기로 한 것. 대학생들이 헌혈 버스 앞에 설치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며, 헌혈 상식 퀴즈, 스텝퍼 빨리 밟기 등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증 받은 헌혈증과 후원금은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한다.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수술비와 재활 치료비로 쓸 예정이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지난해에도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과 후원금 2억원을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지난해 출범 이후 전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통합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나라사랑’, ‘생명존중’ 등 테마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회와 함께 나누며 국민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