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선산‧제이스 등 국내외 6개 골프장 추가 인수

2018-11-01 09:36
국내 골프 체인 비즈니스 선두주자 위상 강화
선산CC, 제이스GC 등 韓 3개소‧日 3개소 인수
국내 최대 규모 골프장 보유‧인수력 및 운영능력 입증

[선산 컨트리클럽 전경. 사진=선산 컨트리클럽 홈페이지 캡처]


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가 지난달 30일 제이스그룹 소유의 골프장 6개소(국내 3개소‧일본 3개소)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스크린골프로 유명한 골프존뉴딘그룹의 골프코스 서비스 전문 계열사로, 현재 국내 7개 골프장을 운영하며 골프 체인 비지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해외를 포함한 전체 운영 홀수 261홀(국내 207홀‧해외 54홀)을 보유하게 되는 골프존카운티는 명실상부한 국내 골프 체인 비지니스 선두주자로 거듭나게 됐다.

골프존카운티 서상현 대표는 “국내 1위 기업이라는 타이틀은 회사가 목표를 향해 순항하는 과정에서 얻은 하나의 성과일 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이번 인수 후에도 성장의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골프장 시장에서 대형 골프 체인을 구상하는 사업모델은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실질적으로 인수력과 운영능력을 갖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국내에서 골프존카운티가 유일하다.

골프존카운티는 올해 초 MBK파트너스의 투자 직후 레이크힐스 순천(현 골프존카운티 순천)을 인수함은 물론 연이어 6개 사업장을 한꺼번에 인수,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에도 공격적인 시장 공략으로 체인 비지니스를 빠르게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