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새 사명 ‘오렌지라이프’ 광고 캠페인

2018-10-31 18:39
멋진 삶 바라는 마음 광고 담아

오렌지라이프 광고의 한 장면. [오렌지라이프]

ING생명이 지난달 사명을 ‘오렌지라이프’로 바꾸고 이를 알리기 위해 광고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오렌지라이프의 TV-CF는 오렌지 빛의 예쁜 영상 속에서 행복한 순간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 보는 이로 하여금 각자의 멋진 삶을 상상하며,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광고를 표방했다.

‘이름이 바뀐 사실을 어떻게 전달해야 마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의 고민에서 출발한 이 캠페인은 답을 바로 ‘오렌지라이프’라는 이름 자체에서 찾았다. 밝고 행복한 이미지와 함께 라이프 트랜드를 선도하는 컬러 ‘오렌지’와 삶을 상징하는 ‘라이프’를 결합한 이름으로 그 자체로 멋진 삶을 의미한다.

이번 광고의 의도를 표현하고 있는 카피가 ‘우리의 이름이 당신의 삶이 되도록’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거나 그렸을 법한 ‘오렌지라이프’의 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줘 단순히 사명이 바뀌었다는 정보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사명을 바꾸게 된 이유를 느끼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장면에서는 선명한 크리에이티브를 살리고 영상미를 선보이기 위해, 촬영 로케이션 장소로 도시와 자연의 풍광이 조화를 이루고 누구나 일평생 한번쯤은 꼭 가 보고 싶은 곳으로 손꼽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을 선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광고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50여 명의 촬영 스태프 및 100여 명의 모델들이 1주일 동안 케이프타운에서 촬영하는 동안의 행복한 웃음과 따스한 햇살 아래 이국적이며 예쁜 오렌지 컬러의 향연이 영상에 담겨졌다.

최근 방영된 ‘열정편’, ‘여유편’은 애니메이션 ‘슈퍼배드3’에 삽입돼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끈 ‘핸드클랩(Handclap)’을 배경음악으로 했다. 당신이 손뼉치고 환호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하겠다는 노래 가사가 오렌지빛 광고 영상에 보태져 보는 이들의 삶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박익진 오렌지라이프 부사장은 “금융의 가치는 인생의 즐거움, 행복이라고 정의하고, 오렌지라이프를 통해 보다 더 여유롭고 열정적인 삶의 순간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광고를 통해 전하고자 했다”며 “광고 슬로건 그대로 우리의 이름이 고객의 삶이 되도록 하겠다는 오렌지라이프의 약속과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오렌지라이프의 광고는 총 6편으로 제작돼 11월 말까지 공중파와 케이블TV를 중심으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