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으르렁' 안무, 웃음 담당…도경수 비롯 어린 친구들 성격 정말 좋아" (인터뷰②)
2018-10-31 13:00
배우 이민지가 시청률 공약으로 엑소의 ‘으르렁’ 안무를 커버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민지는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효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백일의 낭군님’ 종영 인터뷰 자리에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김선호 오빠는 10%를 못 넘을거라 생각하고 이야기 하셨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말 10%를 넘어서 기분은 좋았지만 춤은 정말 못 췄다. 주인공 두 명만 잘추면 된다고 이야기 하면서 우리는 웃음 담당을 하자고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다들 열심히 배우게 돼서 아이돌의 힘듦을 느꼈다. 본업이라도 잘하자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한편 이민지는 ‘백일의 낭군님’에서 홍심(남지현 분)의 친구로 왕세자의 명 때문에 구돌(김기두 분)과 혼례를 올린 송주현의 원녀 중 한 명, 끝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