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신용등급 AA-에서 상향 평가할까...평가단, 31일 방한
2018-10-30 18:34
피치,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기재부 등 주요정부기관 및 연구기관 등 방문
피치, 현재 우리나라 AA- 평가중...2012년 6월 평가 이후 6년 넘게 현 등급 유지
피치, 현재 우리나라 AA- 평가중...2012년 6월 평가 이후 6년 넘게 현 등급 유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2018년도 한국 연례협의를 진행한다. 당초 평가했던 AA- 등급에서 상향조정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피치치가 올해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방한, △기재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등 국내 주요 관련기관 및 싱크탱크와 협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티븐 슈바르츠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총괄 등 4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최근 대북 지정학적 리스크 진전 등 통일·안보 △최근 경제동향 및 경제정책 방향 등 거시경제 △중장기 재정건전성 및 공공기관 부채 관리 등 재정·공공 △가계부채, 금융시스템 안정성 등 금융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영향 등 대외리스크 등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한편, 피치는 현재 한국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하고 있으며 2012년 9월 6일 AA-로 평가한 이후 6년 넘게 현 등급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