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최교진 "민선3기 첫 조직개편, 교육혁신 본격화 기대"
2018-10-30 10:10
내년 1월 1일자 본청 기획조정국 신설, 3국 체제로 전환
30일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현행 교육정책국, 교육행정국 2국 체제에서 기획조정국을 신설해 3국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신설될 기획조정국은 공약·주요정책의 기획·조정·실행력 강화를 위해 설치했고, 하부조직은 정책기획과, 조직예산과, 교육협력과 3개 과로 구성했다. 정책기획과는 지방교육행정의 정책 기획·조정, 성과평가, 공약관리, 학교혁신과 혁신학교 지원, 학교 내·외 안전인프라 구축, 체험중심 안전교육 등 안전기능 총괄 관리를 담당하고, 조직예산과는 정책 추진의 뒷받침이 되는 조직·인력 관리, 법제업무, 직속기관 설립, 교육재정·예산 총괄, 단위학교 회계 집중 지원을 위한 학교회계 총괄관리를 담당하게된다.
교육협력과는 정책 추진을 위한 의회·유관기관 협력 강화, 읍·면지역 교육력 강화, 지역교육발전 사업 강화, 국제화 시대의 교육정책 수요 대응을 위한 국제교류, 교육청 교육행정정보화, 정보보호 총괄관리를 담당한다.
기존 교육정책국은 유치원·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급별로 학생과 교원에 대한 특수성을 고려해 대상에 맞는 교육과정, 장학, 수업 등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과와 담당을 조정했다.
현재 교육과정과와 창의인재교육과를 유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로 개편했고, 유초등교육과에서는 유아교육, 초등교육, 특수교육, 현장체험, 독서교육 등의 기능을 수행, 중등교육과에서는 중등교육, 진로진학, 직업교육 등 중등교육을 집중 지원한다. 교원인사과는 교원인사담당과 교육역량강화담당을 초등인사담당과 중등인사담당으로 구분하여 기능을 조정했다.
또 학생생활안전과를 민주시민교육과로 개편해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 통일인권교육, 학교폭력 예방과 현장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교육행정국은 하부조직 총무과가 본청 운영지원, 교직원 복지, 지방공무원 인사, 민원 등의 기존 기능에 학원평생교육담당을 추가해 운영지원과로 개편한다.
재무과는 세입·경리·계약 등 재무기능, 교육재산, 통학버스 관리, 학교정보화 지원 등의 기능에 학생배치담당을 기능을 추가해 행정지원과로 개편, 시설과는 학교현장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학교설립업무 등에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맞춰 학교공간 재구조화 기능을 추가해 교육시설과로 개편했다.
최 교육감은 "조직개편을 계기로 정책기획, 교육자치, 학교자치 기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교육혁신 성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