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10주 천하 끝’ 세계랭킹 2위로…쭈타누깐 ‘1위 탈환’
2018-10-30 08:32
박성현이 10주간 지키던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 내려갔다.
박성현은 2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2위였던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이 1위 자리를 탈환하며 자리를 맞바꿨다.
박성현은 올해 8월 20일자 세계랭킹에서 쭈타누깐을 밀어내고 1위에 올라 10주간 세계 여자골프 최정상 자리를 유지해왔다.
쭈타누깐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도 박성현에게 내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는 행운을 얻었다.
3위 유소연, 4위 박인비, 5위 이민지(호주)는 순위 변동이 없었고,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6위로 한 계단 올라 7위로 내려간 렉시 톰슨(미국)과 자리를 맞바꿨다. ‘슈퍼 루키’ 고진영은 11위로 밀린 김세영을 제치고 10위에 올랐다. ‘톱10’에는 한국 선수 4명이 포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