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도전’ 이정은, 퀄리파잉 시리즈 4R ‘톱10’ 순항
2018-10-29 17:16
미국 진출을 꿈꾸는 ‘핫식스’ 이정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3차전에서 ‘톱10’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정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 허스트 6번 코스에서 열린 LPGA Q 시리즈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1~4라운드 중간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상금랭킹 101~150위,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 상금랭킹 11~30위, 세계랭킹 75위 이내 등의 자격을 갖춘 선수 108명이 출전하는 Q 시리즈는 2주에 걸쳐 총 8라운드로 열리며 최종 상위 45명에게 다음 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클라라 스필코바(체코)가 중간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김혜민과 전영인이 공동 36위(5오버파 293타)에 올랐고, 곽민서가 공동 60위(9오버파 297타), 성은정이 공동 93위(15오버파 303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