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뉴욕증시 상승한 가운데 유가 반등...WTI 0.8%↑
2018-10-26 08:13
WTI 이틀 연속 상승세...브렌트유는 77달러대 눈앞에
25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뉴욕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동반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1달러(0.8%) 상승한 67.33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74달러(0.97%) 높은 76.91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2011년 이후 최악의 하락폭을 보였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이날 유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CNBC 등 외신은 전했다. 미·중 무역전쟁, 신흥국 통화 불확실성, 미 국채금리 변동성, 이탈리아 예산안 문제 등 시장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증시가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금값은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은 전날 대비 온스당 1.3달러(0.11%) 상승한 1,232.4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