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달콤 사과·구수한 시래기" 먹으러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 갈까

2018-10-25 18:27
27일부터 이틀 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광장 일원에서 개최

양구군에서 생산된 무시래기 [사진=양구군 제공]


‘2018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시래기를 사랑한 백설공주'라는 주제로 명품과일로 인정받고 있는 양구사과와 연계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 볼거리들이 준비됐다.
 

2017년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에서 인기를 끈 체험행사 시래기 떡메치기 모습 [사진=양구군 제공]


먼저 양구의 특산물 시래기로 만든 시래기 막걸리와 시래기 두부, 시래기 순대 등 특별한 먹거리와 당도가 뛰어난 명품 양구사과 품평회, 먹거리 체험행사 등이 마련됐다. 또 가장 인기가 높은 체험행사인 시래기 현장채취를 비롯해 두타연~하야교 9km를 왕복하는 평화바람길 걷기, 약 6㎞의 오유밭길 코스(DMZ 자생식물원~야생화공원~축제장)를 걷는 DMZ 펀치볼둘레길 트래킹이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첫날 27일 복무중인 2PM 멤버 준케이와 우영이 군악대 소조밴드 멤버로 출연하는 식전공연과 인기가수 송대관, 박구윤, 김양, 팍스차일드, 헤라, 이숙 등이 출연하는 식후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취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28일에는 한국 전통타악그룹 ‘태극’의 공연을 시작으로 버스킹 공연, 모창가수(김건모 모창 나건필, 장윤정 모창 오예중)가 출연하는 모창 공연 등이 펼처져 신나는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 외, 시래기차 다도 체험을 비롯한 시음행사와 떡메치기, 무료 시식 행사 등이 마련돼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