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연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징수 총력
2018-10-25 15:54
경기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창모)가 오는 연말까지를 2018년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총 체납액은 158억 원으로 이번 일제 정리 기간 동안 체납세 정리 목표액을 40억 원으로 설정하고 부동산, 예금, 급여 압류는 물론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체납 사유를 정밀하게 분석해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등록, 압류재산 공매 처분 등 강력한 체납 처분도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해 체납 처분을 일시적으로 보류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한다.
구 관계자는 “경제 침체 등으로 납부에 어려움도 있겠지만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과 공평 과세 실현을 위해 체납 처분은 불가피하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부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