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농심 등 식품 14개사, 해외시장 진출 “정부 지원 확대해야”

2018-10-25 16:16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식품업계 CEO 간담회 개최

25일 서울 강남 쉐라톤 서울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식품업계 CEO 조찬간담회’에 참석한 식품업체 CEO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식품업계가 가공식품 수출을 위한 정부의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이하 식품산업협회)는 25일 오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식품업계 CEO 조찬간담회’를 서울 강남 쉐라톤 서울팔래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조찬간담회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식품산업협회 주요 회원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식품산업협회 주요 회원사로는 이정인 남양유업 대표, 박준 농심 대표, 김종우 농심켈로그 대표, 정홍언 대상 대표,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 김재옥 동원F&B 대표,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 부회장,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박영준 빙그레 대표, 문성환 삼양사 대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이강훈 오뚜기 대표, 김재수 한국인삼공사 대표, 이창환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과 이광호 부회장, 조일호 전무이사 등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식품업계는 가공식품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식품분야 신사업 육성과 정부지원 확대, 국산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제3차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에 따른 식품산업 진흥·육성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식품 산업계의 현장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식품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미래형 혁신식품 연구개발(R&D) 지원육성 등 식품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지원 정책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