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우수 수산물 안테나숍 2호점 롯데마트 중계점에 오픈
2018-10-25 04:00
지자체 처음, 수산물 전용 안테나숍 서울·수도권 대형마트 입점
경상북도는 24일 도내 우수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마트 서울 중계점 지하 1층에서 안테나숍 2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 및 홍보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롯데마트 서울 중계점 안테나숍은 경북 우수 수산물 안테나숍 2호점이다. 지자체 처음으로 수산물 전용으로 서울·수도권 대형마트에 입점하게 되는 안테나숍이다. 이곳에서는 경북의 30개 우수 수산가공업체 180여개의 우수 수산물과 수산가공품을 전시·판매한다.
롯데마트 서울 중계점은 일일 방문객 약 8032명, 2017년 기준 매출 1160억 원 규모로 서울권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경상북도-(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롯데마트 3자간 경북 우수 수산물 제품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참여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테나숍 현판식도 가졌다.
한편, 지난 8월 롯데마트 대구 율하점에 문을 연 우수 수산물 안테나숍 1호점은 9월까지 2개월 동안 약 53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현재도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찾아 다양한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을 구입하고 있어 연매출 6억 원 정도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대구 율하점에 이어 우리나라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서울·수도권에 수산물 전용 안테나숍을 개설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서울․수도권에 안테나숍을 추가 개소해 도내 중소 수산가공업체의 판로를 확보하고 우수 수산물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