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무역협회 "해외인력 양성해 중소기업 진출 터 닦는다"
2018-10-24 13:05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KOSTA)가 중소기업·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한 해외 인력 양성에 나선다.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관계자는 24일 "국내 정보통신(IT) 중소기업·벤처기업들이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진출하려는 수요는 높지만 현지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내 우수 대학과 연계해 현지 대학에 게임 관련 학과 등의 커리큘럼을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급 인력을 양성해 장기적으로 국내 중소기업·벤처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해외 창업 기회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회원사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중소기업·벤처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창립 첫 해로 기반을 닦기 위해 힘쓰는 중이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을 다각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이후 첫 설립 승인을 받은 민간경제단체다. 우수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해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 대응하는 선제적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