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항만자동화 잰걸음…노‧사‧정 협약식 개최
2018-10-23 11:00
24일 항만자동화 타당성 검토 및 일자리 대책 마련
[사진=아주경제DB]
해양수산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부산항운노동조합‧부산항만물류협회‧부산항만공사와 함께 ‘항만자동화 도입의 타당성 검토 및 일자리 대책 등 마련을 위한 노‧사‧정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상식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이준갑 부산항만물류협회 회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임현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등이 참석한다.
해수부는 4차 산업혁명 및 해운물류환경 변화 속에서 국내 항만 경쟁력을 확보하고, 노조와 함께 미래 일자리 구조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전략을 고민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또 항만자동화 도입 타당성 검토 및 일자리 대책 마련을 위해 노‧사‧정이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수행하기로 했다. 특히 항만자동화가 현장 항만노동자들의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정부와 노조 측에서 각각 제안한 대표기관 2곳이 함께 용역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항만자동화와 관련된 주요 현안 심의 및 의결을 위해 ‘노사정 대표 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회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사정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