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BGF리테일 내년에는 이익 증가"
2018-10-23 10:23
유진투자증권 목표주가 22만원·투자의견 매수 유지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BGF리테일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23일 전망했다. 또 이 회사 목표주가 2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BGF리테일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6.3% 줄어든 682억원으로 전망된다. 예상 매출액은 6.4% 늘어난 1조6539억원이다. 다만,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매출이 변동될 수 있다.
주가는 상승세다. BGF리테일은 지난 7월 내년 최저임금 발표 이후 14만4500원으로 저점을 기록했지만, 22일 기준 19만4500원으로 34.6% 올랐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내내 두 자릿수 영업이익 감소에도 주가가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BGF리테일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17.0% 늘어난 2246억원으로 추정했다. 해외 경쟁사보다 가격이 싼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주영훈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일본 편의점 업체들보다 가격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