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전 광주시장 "억울함이 없게 하는 것이 행정의 최고 가치"

2018-10-22 16:10
영광군 공직자들에게 '꿈과 도전, 이룸' 특별강연

강운태 전 광주광역시장이 영광군청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특강하고 있다.[사진=영광군 제공]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최근 강운태 전 광주광역시장을 초청해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꿈과 도전 그리고 이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강 전 시장은 1972년 행정고시를 거쳐 공직을 시작해 제47대 농림부장관, 제62대 내무부장관, 제16,18대 국회의원, 민선5기 광주광역시장을 지냈다.

강 전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40여 년간의 공직생활과 정치 경험을 토대로 후배 공직자들에게 생동감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것이 행정의 최고 가치고, 행정은 종합예술이어서 혼자 달리기가 아니라 축구를 해야 한다.’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전 시장은 또 인연에 관한 내용을 그린 시인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를 낭독하며 만남의 소중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