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학생-후원인 사랑의 끈 연결..학교·사회활동 도움 받아'
2018-10-22 08:31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오는 25일 오전 ‘2018년 사랑의 끈 연결 운동’ 행사를 시청 온누리에서 연다.
성남지역 장애를 가진 중·고등학생 15명이 후원인과 ‘사랑의 끈’으로 연결돼 경제적 지원과 학교·사회활동에 도움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의 후원자가 돼주기로 한 사회지도층 인사 15명이 대상 학생과 1대1 자매결연을 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앞으로 1년 동안 매달 5만원씩 장학금도 지원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멘토 역할을 한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에게는 취업과 직장 생활을 지원한다. 또 장애인 복지증진에 애쓴 공로자 19명이 감사패를 받는다.
한편 사랑의 끈 연결 운동은 지난 2012년도부터 시작돼 이번까지 206명 장애인이 사회지도층과 연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