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월드시리즈 일정 다저스 VS 보스턴 24일 맞붙는다
2018-10-21 13:48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6차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3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하며 가을야구 통산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사진=연합뉴스]
류현진이 투수로 뛰는 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누르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LA다저스는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우승이자 월드시리즈 진출이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펼쳐진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 밀워키와 경기에서 코디 벨린저의 2점짜리 홈런과 야시엘 푸이그의 3점 홈런으로 5-1로 승리했다. 다저스의 선발 투수인 클레이트 커쇼가 이날은 9회 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경기를 정리했다.
다저스는 7전 4승제인 내셔널리그 시리즈에서 4승 3패로 앞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통산 20번째 월드시리즈 진출이다.
한편, 현재까지 한국인 메이저 리거 중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선수는 박찬호와 김병현 2명뿐이며, 선발 등판한 한국이 투수는 없다. 만약 류현진이 이번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을 하면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한 최초의 한국인 선발 투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