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30주년 헌정앨범 참여해준 뮤지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2018-10-19 15:37

헌정앨범 참가 가수 발표하는 김종진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올댓재즈에서 열린 헌정앨범 발표 기자회견에서 참가 가수를 발표하고 있다. 2018.10.19 scape@yna.co.kr/2018-10-19 15:24:38/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30주년 헌정앨범에 참여한 뮤지션들에게 깊은 감사함을 드러냈다.

김종진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올댓재즈에서 진행된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 30년간 고난과 역경을 모르고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다. 그런데 최근 전태관 씨가 건강을 잃으면서 음악 생에 처음으로 힘든 시기를 겪게 됐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음악과 동료, 후배들이 자발적으로 음악을 통해 후원을 하겠다고 이야기 했을 때 저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 바뀌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참여해주신 뮤지션과 아티스트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트리뷰트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은 19일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과 ‘땡큐송’을 시작으로 온라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12월 중 피지컬 음반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의 수익은 암투병 중인 전태관에게 전액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