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간 거래(P2P) 가상화폐 중개소 온디엘씨(ONDLC)가 이달 중 오픈하고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

가상화폐 중개소인 온디엘씨(ONDLC)는 기존의 가상화폐 거래소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개선한 중개소로 개인거래가 가능한 중개소다.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 자체는 강력한 보안성이 유지되지만, 가상화폐가 거래되는 거래소는 상대적으로 보안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가상화폐의 보안이슈 대부분이 가상화폐 자체가 아닌 거래소 해킹이나 사용자가 거래소에 등록한 계정을 해킹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거래소들도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온디엘씨 관계자는 “온디엘씨는 ‘투-트랙 스마트 월렛(Two-Track Smart Wallet)’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 월렛은 기존 거래 내역 이외에 거래 당사자 간의 거래가 정상적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증 단계가 추가된 이원화된 보안 시스템을 갖춰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온디엘씨는 현재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진행중이다. 온디엘씨가 선택한 가상화폐는 우고스 쇼핑몰에서 출시한 ‘딜링’으로 쇼핑에서 나온 포인트를 기반으로 가상화폐로 전환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상화폐다.

우고스 쇼핑몰은 ‘딜링’의 활성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해 쇼핑몰 내 딜링전용몰을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고, 딜링전용몰에서 딜링으로 구매하는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을 적용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우고스 쇼핑몰 내 딜링전용몰 뿐 아니라 추후 해외직구 결제수단, 오프라인 제휴매장에서의 결제 등 다양한 사용처를 통한 생활밀착형 가상화폐를 실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