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비 소식…쌀쌀한 날씨 지속

2018-10-17 20:56

[가을 추수에 들어간 전남 해남군 송지면의 한 논. (사진=연합)
 

미세먼지가 물어난 가운데 18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20∼60㎜ 비가 올 예정이다.

서울, 경기 내륙, 강원 영서, 충북 등 그 밖의 중부 지방, 경북 내륙, 경상 동해안에는 5㎜ 내외의 비가 예보됐다.

강원 높은 산지에는 기온이 떨어져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1∼3㎝ 쌓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낮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지 않는 서쪽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 앞바다 0.5∼2m, 동해 앞바다 1∼4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m, 남해 1∼3m, 동해 2∼4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