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천대, 국내 최초 5G 스마트 캠퍼스 구축한다
2018-10-17 08:56
‘5G 기반 스마트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T와 가천대는 지난 16일 가천대 성남 글로벌 캠퍼스에서 ‘5G 기반 스마트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왼쪽)과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KT와 가천대학교가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에서 ‘5G 기반 스마트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과 이필재 마케팅부문장(부사장), 이길여 가천대 총장과 조효숙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가천대는 5G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인재 육성 환경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5G와 연계한 의료용·교육용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5G를 비롯한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VR·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KT가 가진 ICT 역량과 경험을 발휘해 가천대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인들의 인지 능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용 VR 콘텐츠를 개발해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클라우드 기반 VR로 보급할 예정이다.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은 “KT는 가천대학교와 5G 오픈랩을 활용해 국내 최초 5G 기반의 교육 환경 혁신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5G 기반 창업과 연구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 환경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