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8 하반기 일하는 청년통장’ 경쟁률 4.6:1 기록
2018-10-16 09:45
1차 서류검증 후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발, 11월28일 발표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일하는 청년통장’의 올 하반기 모집이 경쟁률 4.6대 1로 마감됐다.
지원 대상 청년 3000명 선정을 위해 지난 1~12일 진행한 이번 모집 결과, 1만3860명의 청년참가자가 신청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1일 평균 2310명이 지원한 것으로 여전히 많은 청년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도는 다음달 2일까지 서류 검증과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11월28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12월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중소기업체에 근무하는 청년 이외에도 비정규직이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년도 지원 할 수 있으며, 적립금은 본인의 역량 개발이나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일하는 청년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희망자를 포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