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코인원노드' 서비스 통해 신사업 진출

2018-10-16 09:11
"암호화폐 가치 증대 및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기대"

[사진=코인원 제공]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암호화폐 노드 수익 보상 서비스인 '코인원노드(Coinone Node)'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인원노드란 특정 암호화폐의 노드(Node) 운영을 코인원이 위임받아 진행한 후 그 보상 수익을 해당 암호화폐 보유 회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노드 운영에 대한 보상이 지급된다.

코인원 회원은 코인원노드를 통해 코인원에 해당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지분증명 작업에 자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해당 블록체인 시스템이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기여하고 그 보상 수익까지 돌려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코인원노드 사업에서 발생하는 보상은 코인원 회원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분배되며, 구체적인 보상 절차 및 기준은 코인원노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코인원노드 서비스의 첫 번째 암호화폐는 '테조스(XTZ)'다. 코인원 거래소에 테조스를 보유한 회원들은 코인원에 위임한 암호화폐에 대한 보상 수익을 일정 부분 돌려받을 수 있다.

테조스 노드 운영은 22일부터 시작되며, 해당일 기준으로 코인원 거래소 지갑 내 1개 테조스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보유량에 따른 수익 보상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25일 코인원노드 스냅샷 시점부터 7일 단위로 수익이 발생하며, 해당 수익은 11월 5일 오후부터 회수가 가능하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코인원 회원은 코인원노드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수익을 보장 받고, 이와 함께 자신이 보유한 암호화폐 가치 증대 및 해당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인원은 테조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암호화폐 노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