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 판빙빙 논란 후 복귀시동거나?...베이징공항서 모습 포착

2018-10-16 09:22

[사진=바이두]


1400억원 대의 탈세로 논란을 빚은 중국 톱스타 판빙빙(範氷氷)이 세무조사 이후 모습을 드러냈다.

16일 시나위러(新浪娛樂), 펑황위러(鳳凰娛樂) 등 중국 연예 매체는 판빙빙이 경호 요원의 호위를 받으며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서 나오는 모습을 공개했다. 커다란 우산으로 가려주는 경호 요원 뒤로 판빙빙은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걸어갔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 6월 자신을 둘러싼 이중 계약서와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된 후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에 판빙빙은 결혼설, 해외 이주설, 파혼설, 납치설, 미국 정치 망명설, 수감설, 사형설 등 각종 구설이 제기됐고 지난 3일 중국 세무당국의 조사결과 발표와 판빙빙의 반성문이 공개되면서 3개월여 동안 자취를 감췄던 '판빙빙 실종 사건'은 일단락됐다.

판빙빙은 거액의 세금과 벌금을 단 사흘만에 완납하고 SNS 활동을 본격 재개했지만 중국의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郭文貴)가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에게 성 상납 했다고 제기해 또다시 논란에 휘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