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와 계약해지한 큐브 향한 시선 "행복하자, 응원한다" vs "뒷통수 쳤는데 왜 챙겨"
2018-10-16 08:17
큐브 측 "현아와 계약 해지 합의" 발표
가수 현아가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자 다양한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잘 나왔어. 소속 가수를 그렇게 대하는 소속사 필요없어ㅋ 현아 어딜 가든 잘 될 거야(gn***)" "현아 앞날을 응원합니다(mo***)" "연애할 수도 있지. 저게 계약 해지할 이유인가(eu***)" "전화위복이 되길 바랍니다. 기본적인 인권조차 가로막는 회사와 무슨 일을 같이 하겠습니까? 더 훌륭한 노래로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국민가수로 거듭나세요. 응원합니다(dr***)" "표정만 봐도 행복해 보이는구나. 니 결정인 만큼 행복하자(qk***)" "퇴출당한 건 현아인데 현아가 승자고 큐브가 패자인 것 같은 느낌(am***)" 등 댓글로 현아를 응원했다.
하지만 현아를 향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누리꾼들은 "누가 연애하는 걸 뭐라 하냐. 이던 한창 잘나가는데 지들 멋대로 소속사 무시하고 열애설 인정하고. 이게 뭐임;(xx***)" "연애하는 거야 좋은데 지 할 일도 안 하고 연애질에만 집중하면 당근 내쫓아야 되는 거 아니냐?(al***)" "연애하는 걸 뭐라 하는 거겠냐. 적어도 한 기획사에 소속된 가수면 회사랑 상의하에 좋은 방향으로 열애 발표를 하는 게 맞는 거지. 회사에선 감싸려 하는데 뒷통수 친 아티스트를 누가 그럼 챙겨?(sa***)" 등 현아가 경솔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앞서 지난 8월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큐브 측은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상의 없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인터뷰를 하자 소속사는 활동을 중단시켰고, 이후 두 사람의 퇴출을 발표했다. 하지만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바꾼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