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겨울상품 매출 최근 6배 급증
2018-10-15 17:46
최근 기온이 낮아지면서 호빵, 전기컨벡트, 패딩 등 겨울상품 매출이 크게 올랐다.
15일 G마켓에 따르면 절기상 한로인 지난 8일 이후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겨울상품 매출이 급등했다.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호빵의 경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 간 매출액이 전주 동기(10/1-10/4) 대비 6배 이상(536%) 증가했다.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DIY호떡 매출도 29% 늘었다.
난방용품들도 대부분 신장세를 보였다. 사무실과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전기방석의 매출이 146% 늘었고, 미니히터와 벽걸이형 온풍기도 각각 137%와 93%씩 증가했다. 공기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라디에이터는 60%, 전기컨벡터는 56%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임정환 G마켓 마케팅실장은 “10월 중순부터 한자리 수 기온을 보이는 등 이른 시기에 추위가 찾아오면서 겨울용 상품 판매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며 “호빵과 호떡 등 겨울 인기 간식을 비롯해 난방용품, 의류 등 품목의 구별 없이 대부분의 겨울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관련 용품 기획전을 예년보다 약 2주 가량 빨리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