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에서 증강현실로 역사 체험한다

2018-10-15 16:59
수원화성박물관-㈜인스에듀테인먼트, ‘모바일 역사체험콘텐츠 서비스 운영 협약’ 체결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과장(오른쪽)과 서봉현 ㈜인스에듀테인먼트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에 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수원화성박물관과 ㈜인스에듀테인먼트는 15일 수원화성박물관 회의실에서 ‘수원화성박물관 모바일 역사체험콘텐츠 서비스(크래커)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방문객들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수원화성박물관 크래커(CRECCER)’ 모바일 앱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인스에듀테인먼트가 개발한 수원화성박물관 크래커는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관람하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증강현실을 접목한 역사체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관람객들은 ‘붓깨비와 함께하는 수원탐방, 화성을 완성하라!’라는 주제로 박물관 전시물을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을 하고 퀴즈를 풀게 된다.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에 관한 역사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준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사업 중 하나다. 시범서비스 기간(15~28일)에는 무료로 운영되고, 29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된다.

스마트폰 앱 검색창에서 ‘수원화성박물관 크래커’를 검색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5000원(1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