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신공항 문제점 공론화 한다"...간담회 17일 개최
2018-10-15 16:49
김해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신공항 피해예상지역 통장단장, 주민자치위원장, 시민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해시, 김해시 신공항 대책 민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용역중간 보고에서 발표한 서편 40도 V자 활주로 문제점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해시가 김해신공항 소음영향평가 용역을 경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김해 지역의 소음피해지역이 현재 2.0㎢에서 장래 12.2㎢까지 6배 이상 확대되고, 피해인구 수도 8만 6천 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