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강력한 음향 '홈스피커·사운드바' 출시

2018-10-15 16:09
기능성·사용자 편의성 강화…웅장한 입체 음향 재현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보스 홈 스피커 500, 사운드바 500, 사운드바 700. [사진=보스 제공.]


보스(BOSE)는 홈 오디오 시리즈인 ‘홈 스피커 500’과 ‘사운드바 500·700’을 국내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홈 스피커 500은 작은 크기에서 강력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일체형 홈 스피커다. 내부에 탑재된 두 개의 맞춤형 드라이버가 반대 방향을 향하도록 설계돼 풍부한 사운드가 폭넓은 공간감을 선사한다. 컬러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재생 중인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스 사운드바 700은 프리미엄 사운드바로 내부에는 음질의 왜곡을 없애주는 보스만의 '콰이어트포트(QuietPort)' 기술과 웅장한 입체 사운드를 재현하는 '페이즈가이드(PhaseGuide)' 기술의 결합으로 최고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보스 사운드바 중 가장 얇은 크기를 자랑하는 사운드바 500은 얇지만 뛰어난 음향 성능을 갖췄다. 트랙 형태의 풀레인지 스피커(가정 주파수의 거의 모든 음역대를 재생하도록 설계된 스피커)가 탑재돼 깊고 풍부한 저음을 내며, 콰이어트포트 기술로 음질의 왜곡을 줄였다. 

신제품들은 새로운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보스 뮤직 앱'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앱을 사용해 다수의 사용자가 각자가 원하는 음악 서비스와 즐겨찾는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또 세 개의 신제품을 멀티 룸 시스템으로 함께 묶어 사용할 수 있다. 모두 무선 네트워크(wifi) 및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다. 

홈 스피커 500의 가격은 59만9000원, 사운드바 500은 88만원(베이스 스피커 세트 139만원), 사운드바 700은 121만원(베이스 스피커 세트 215만원)이다. 홈 스피커 500과 사운드바 700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컬러이며, 사운드바 500은 블랙 단일 컬러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