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본회의장 전등 설비 교체공사 입찰 추진

2018-10-15 14:40
보다 많은 관내업체 참여기회 주고, 입찰과정 공정성 확보

안양시의회 청사 전경.[사진=안양시의회 제공]


경기 안양시의회(의장 김선화)가 3층 본회의장 전등 설비를 교체하고자 올해 2회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 2000만원에 대해 입찰공고를 거쳐 업체 선정에 나선다.

1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지난 1996년도 시의회 완공이후 램프를 싸고 있는 소켓의 노후화 등으로 화재 발생과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돼 추진하는 것이다.

시의회는 통상 2천만원(추정가격)이하 금액에 대해서는 수의 계약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관례지만, 수의계약이 아닌 입찰을 통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특정업체가 아니라 보다 많은 관내업체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입찰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 투명한 예산을 지출하기로 했다.

입찰 공고 기간은  17~23일 까지이며, 입찰 참가 자격은 입찰공고일 전일부터 입찰일(낙찰자 계약체결일)까지 안양시 내 주된 사업소를 갖추고 G2B(국가종합전자조달) 전자입찰 참가자격 등록을 필한 업체로, 전기공사업법에 의한 전기공사업 면허 등록을 갖춘 업체면 가능하다.

김선화 의장은 “안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정당한 자격을 갖춘 업체라면 누구나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시민과 더불어 더 당당하고 담대한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