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성단체 대구 답방 '달빛동맹' 다진다

2018-10-15 12:13

광주광역시청[사진=광주광역시청 제공]

광주 여성단체들이 대구를 답방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대구 달빛동맹’의 하나로 광주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란) 회원 40여 명이 17일부터 이틀간 대구를 방문해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교류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광주-대구 여성단체 교류협력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이번에는 두 도시 우수사업을 소개하고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대구를 대표하는 사찰 ‘동화사’, 영천 한의마을, 포은 정몽주의 충효와 그의 정신이 담긴 ‘임고서원’ 등 명소를 탐방하고 대구지하철 참사를 교훈삼아 설립된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아 안전체험을 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7일에는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3명이 광주를 찾았다.
성친화마을인 북구 시화마을을 방문하고 나주 영산강 황포돛배 체험, 광산구 월봉서원 선비체험을 했다.

김경란 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영호남 소통의 장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광주-대구 여성단체의 ‘달빛동맹’이 더욱 끈끈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