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김종민♥황미나가 보여주는 '연애의 맛'···스페셜로 보니 더 달달해 "18일부터 목요일밤에"

2018-10-15 08:35

[사진= 연애의 맛 방송 캡쳐]


김종민과 황미나의 가상 연애로 인기를 끌고 있는 TV조선 '연애의 맛'이 목요일 밤으로 시간 이동을 하기 전 '김종민♥황미나 스페셜'을 방송했다. 그간 두사람의 가상연애에 달달해졌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또 한번 심쿵하게 만든 복습편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는 황미나와 김종민의 연애 스토리가 특별판으로 공개됐다.
 
황미나와 김종민은 수줍은 첫 만남을 가졌다. 김종민은 계속해서 떨며 "너무 민망하네"라고 말했다. 그리고 황미나를 계속해서 빤히 쳐다봐 황미나를 민망하게 했다.
 
이들은 첫 데이트서 알콩달콩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애정을 키워나갔다. 황미나는 김종민에게 "이상형이 뭐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믿음직한 여자"라고 답했다.
 
김종민은 황미나가 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꽃이 가득한 식당을 골랐다. 함께 식사를 하며 김종민이 제대로 먹지 못하자 황미나는 직접 음식을 골라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식사 후 김종민은 '오늘부터 1일'이라 적힌 꽃다발을 황미나에게 깜짝 선물해 황미나를 기쁘게했다. 황미나는 꽃다발을 들고 다니며 길거리의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자랑했으며, 기쁨의 인증사진까지 김종민과 함께 찍었다.
 
이후 둘은 야경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좀 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 존댓말을 하고 있는 둘의 사이를 좁히기 위해 황미나는 "말을 편하게 하자"고 제안했고 둘은 말을 놓으며 더욱 가까워졌다.
 
첫 데이트에 성공한 후 둘은 연인이 됐다. 한강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황미나는 구내염 치료제를 선물하기도 했다. 김종민은 선물에 몹시 고마워했다.
 
이들은 좀 더 편안한 모습으로 사진도 함께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종민은 블루트스 스피커를 직접 준비해 노래를 불러 황미나를 즐겁게 했다.
 
현재 열애 중인 황미나와 김종민 커플은 '종미나 커플'로 불리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황미나의 인스타그램에는 럽스타그램이 가득하다. 황미나는 "따라쟁이", "#종미나커플" 등의 문구로 즐겁게 연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너무 잘어울린다", "종미나 커플 때문에 연애의 맛 본다", "방송을 넘어 진짜 잘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으로 둘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김종민-황미나 커플의 리얼 썸 비즈니스로 탄력 받은 TV조선 '연애의 맛'이 일요일에서 목요일로 편성 시간대를 옮긴다. 
 
TV조선 측은 14일 "시청자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 오는 18일부터 목요일 오후 11시로 전격 이동한다"고 알렸다. 지난 9월 16일 첫 방송된 '연애의 맛'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전파를 탔는데 목요일 프라임 시간대로 옮기게 됐다.
 
이로써 목요일 오후 11시대에는 채널A '도시어부'를 비롯해 KBS 2TV '해피투게더4, tvN '인생술집', MBC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 SBS '무확행' 여기에 JTBC 그룹 'god'의 리얼리티 '같이 걸을까'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들이 시청률을 둘러싼 격전을 벌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