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GS건설 한국타이어 LG생건 한국금융

2018-10-14 17:08

 

14일 주요 증권사가 내놓은 주간추천종목은 GS건설과 한국타이어, LG생활건강, 한국금융지주, CJ ENM이다. 한국전자금융과 삼성전기, 컴투스도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GS건설과 CJ ENM, 한국타이어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GS건설은 주택 부문에서 이익을 개선해왔다. 해외수주 3조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CJ ENM은 스마트폰 무제한요금제 덕분에 수혜를 보고 있다. 모바일 동영상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 CJ ENM은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를 가지고 있고, 이를 확보하려는 플랫폼 사업자도 많아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유럽시장에서 매출을 늘리고 있다. 북미와 중국에서도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해왔다. 차량 교체주기를 감안하면 부진했던 내수시장에서도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LG생활건강과 한국금융지주, 한국전자금융을 추천했다. LG생활건강은 중국에서 고가 화장품 판매를 늘리고 있다. 브랜드 경쟁력과 양호한 실적을 감안하면 주가가 여전히 싸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는 투자은행(IB)과 자산운용 부문 실적을 꾸준히 개선해왔다. 자회사인 저축은행도 이익 기여도를 높였다. 한국금융지주가 출자한 카카오뱅크에도 주목해야 한다.

한국전자금융은 차고지증명제 확대 실시와 불법주정차 과태료 상향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 무인주차장 부문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와 컴투스를 추천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특수를 누리고 있다. MLCC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새로운 모바일 게임인 '스카이랜더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게임인 '서머너즈워'도 연말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을 늘릴 것으로 기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