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라돈 뿜는 모나자이트 국내 잔량 4.5톤
2018-10-12 16:55
신용현 의원, 원안위 국감자료 분석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을 방출하는 원료물질인 모나자이트가 4톤(t) 넘게 국내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신용현 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모나자이트를 수입한 업체 1곳과 이를 구입한 업체 66곳에서 보관 중인 모나자이트는 각각 1423㎏, 3117㎏으로 총 4540㎏에 달했다.
신 의원은 “현재 모나자이트 잔량에 대한 사용 금지 같은 규제·조치가 없어 가공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면서 “모나자이트를 사용할 수 없게 신속히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