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글로벌 척수손상 심포지엄’ 개최
2018-10-12 10:22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이 지난 11일 신경외과, 신경과, 생명공학과 등 척수손상 환자 치료분야 연구자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척수손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재화 병원장의 개회사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김은상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조직공학 신경계 연결로 손상된 척수 치료(중국 중산대학교 유산 젱 교수), 중추 신경계를 위한 단백질 치료법의 국소 및 장기 전달(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라이언 와일리교수) 등 척수손상 환자를 위한 치료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또 치료법 전달 재정의를 위한 생체적합 전략(캐나다 토론토대학 마이크 콕 교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영상중심의 초음파 약물전달기술 검토(캐나다 토론토대학 한승희 교수) 등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인보 교수는 “분당차병원 척추센터는 매년 국내외 척수질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적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연구 결과와 정보를 공유해 치료의 수준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