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남편 왕진진과 이혼에 입 열었다…"지속적인 폭언·폭행이 이유"
2018-10-12 04:00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거세다.
지난 10일 낸시랭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왕진진과 이혼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이혼을 결심한 이유는 생활고나 거짓, 과거 행적이 아닌 폭언과 폭행이라고.
그러면서 낸시랭은 “제 이혼 소식까지 요란하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 피로감에 대해 깊은 사고의 말씀 드리고 싶다. 제가 선택한 사랑인만큼 힘들어도 감당할 것이며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들은 책임지면서 앞으로 조용히 예술과 미술작품에만 전념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달 20일 왕진진을 손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두 사람은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격한 부부싸움을 벌였으며, 이후 낸시랭은 왕진진의 불처벌 의사를 경찰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