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첫 국감 이재갑 고용부 장관 "최저임금 인상, 보완책 마련"
2018-10-11 11:08
일자리안정자금 차질 없이 집행
일자리 문제, 빨리 가시적 성과 나오도록 노력
일자리 문제, 빨리 가시적 성과 나오도록 노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 현장 실태를 파악해 보완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외 다른 보완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동자들의 근로 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일자리안정자금의 차질 없는 집행 등 최저임금 인상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과 관련 현장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필요한 보완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만들어지도록 저와 고용노동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으며 이른 시일 내에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공공부문부터 시작한 정규직 고용 관행이 민간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을 계획대로 추진하면서 현장의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기획감독과 불법파견 점검 등을 지속해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