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신제품 11종 출시
2018-10-10 15:04
전후좌우 360° 타워형 제품···일본 파나소닉 나노기술 적용
캐리어에어컨 모델들이 신제품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AIR ONE)’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캐리어에어컨 제공]
캐리어에어컨은 116년의 공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기청정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에어컨 업계 3위 기업인 캐리어에어컨은 이날 전후좌우에서 360° 공기 청정이 가능한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AIR ONE)'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6단의 블록을 쌓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탑상형 공기청정기로,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해 총 11종으로 출시됐다.
고성능의 H13급 헤파(HEPA) 필터와 나노 기술을 적용한 '6단계 안심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6단계 안심 공기청정 시스템은 프리·헤파·탈취필터 3중 필터를 적용, 생활먼지나 반려동물의 털과 같이 입자가 큰 먼지부터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와 항 알러지 유발물질, 곰팡이 바이러스를 억제한다.
또 캐리어에어컨의 '18단 에어컨트롤' 기능을 적용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공기청정 바람을 18단계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1㎡당 국내 최저 소비전력 1위를 실현해 사계절 내내 공기 청정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준다.
가격은 40만∼80만원대로, 전국의 하이마트·전자랜드 등 전문가전매장과 홈쇼핑 채널, 전국 캐리어에어컨 전문점 및 온라인 공식직영 캐리어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공기를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다룰 줄 아는 전문 회사의 사명감으로 야심 차게 준비한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외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