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하대병원과 베트남에서 다양한 의료봉사
2018-10-10 15:31
하노이국립대병원 협력 400여명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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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인하대병원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 의료진이 지역주민의 시력을 검진하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 제공]
1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의료봉사는 포스코건설이 하노이에서 수행 중인 하노이 경전철 3호선 지상역사 현장이 위치한 꺼우자이 지역에서 실시됐다.
하노이 경전철 3호선 지상역사 건설사업은 8.7㎞ 구간에 8개의 경전철 지상역사를 짓는 프로젝트다. 역사 길이는 108m, 폭 24m 규모로 지난 2014년 5월 착공에 들어갔다.
포스코건설 봉사단원과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꺼우자이 보건소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 400여 명에게 가정의학, 안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등 진료를 진행했다.
이외 인하대병원은 하노이국립대학병원과 함께 의료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가정의학 진료 체계를 공유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11년 2월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돕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인도 등 국가에서 의료봉사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