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신건강 증진 사업 3개 부문 ‘장관상’ 수상
2018-10-10 09:00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 분당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최 ‘2018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및 프로그램 공모’에서 3부문 사업이 선정돼 10일 장관상을 받았다
시 위탁 기관인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멈출 수 있는 즐거움’, 성남시자살예방센터가 운영하는 ‘똑똑똑! 희망 두드림’, 정신재활시설 고운누리의 제작 영화 ‘갸우뚱필름’이 해당한다.
멈출 수 있는 즐거움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등 중독 예방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월부터 매달 둘째 주 화요일 오후 7시~10시 야탑역 광장에서 중독 관련 상담, 가상 음주 체험 등을 진행한다.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각종 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
갸우뚱 필름은 성남시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고운누리 시설 이용 장애인들이 시나리오부터 촬영까지 직접 참여해 만든 영화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해 선정됐다.
이들 3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엘타워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