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고용부진 엄중 인식…일자리 창출 위해 특단의 노력”
2018-10-08 11:07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서 고위 당정청 회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8일 최근의 고용 부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전 내각이 일자리 창출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 당정청 회의가 끝난 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고용 문제에 적극적이고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당정청이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오늘 회의에서 경제 상황과 고용 상황에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면서 “주요 논의사항은 빠른 시일 내 단기 일자리 창출, 지역투자를 포함한 투자 활성화, 혁신 성장 가속화, 시장 기업의 활력 제고 등”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국정 과제 이행을 위한 입법 과제 목표 시기가 올해 말”이라며 “남은 정기국회 기간에 고위공직자수사비리처법, 공정거래법 등 개혁입법과 9·13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 민생입법을 마무리 짓기 위해 총력 대응키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