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완의 국제레이다] [영상] 美경제 호황에 치솟는 국채금리 .. 중국은 '부채위기' 경고음
2018-10-08 08:03
안녕하세요, 아주TV '이수완의 국제레이다' 입니다
글로벌 금융 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미 국채금리가 폭등하면서 뉴욕주식 시장을 강타하고 그 여파로 신흥국 시장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도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를 앞두고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미국과의 무역전쟁 여파로 세계 경제의 양대축인 중국의 경제에도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네요.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15일부터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인하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의 잇따른 디폴트와 부실채권 급증 소식은 위기감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와 부채 규모를 감안할 때 중국발 부채 위기가 세계 경제를 뒤흔들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부채 상황이 여전히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서방 매체들 사이에서 중국의 공식 통계에 대한 불신은 적지 않습니다.
미국 연준 파월 발언 여파, 원/달러 환율 10원 넘게 급등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4일 오후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원/달러 환율 현황판이 1,129.9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긍정 발언 여파로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7원 오른 달러당 1,129.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