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인터내셔널 크라운 사로잡은 ‘남다른 환호성’

2018-10-07 15:12
세계랭킹 1위 박성현, 2위 쭈타누깐과 맞대결

[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1라운드. 박성현이 14번 홀 그린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세계랭킹 1위 박성현에 대한 응원은 그의 별명처럼 남달랐다.

박성현은 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 달러) 마지막날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 맞대결을 펼쳤다.

7일 오전 11시25분 시작된 두 선수의 맞대결을 보기 위해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1번 홀에는 수많은 갤러리들이 운집했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 미국, 잉글랜드, 스웨덴, 태국 국기가 게양된 1번 홀에서 국가대항전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다. 박성현이 티샷을 하자 대회장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