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초실감 융합콘텐츠 산업육성 팔 걷어

2018-10-07 14:00
초실감 융합콘텐츠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사진=아주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초실감 융합콘텐츠 산업육성을 위해 관련 산학연 전문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민원기 제2차관이 주재한 이번 현장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 핵심 10대 ICT 분야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상암에 위치한 가상·증강현실기술(VR‧AR) 거점인 누리꿈스퀘어(KoVAC)에서 진행됐다.

초실감 융합콘텐츠는 VR‧AR 등 실감기술이 방송통신‧국방‧의료‧교육‧제조 등과 결합을 통해 몰입감과 사실감이 극대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국가 혁신성장의 원천으로 부각되고 있는 분야로, 청년세대가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치매‧알코올중독‧우울증 치료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어 공공 분야에서도 역할이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중회의실에서 '초실감 융합콘텐츠 현장간담회' 를 개최했다.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간담회 참석자들과 토론 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VR‧AR 플래그십 프로젝트 실증, 전문펀드 결성 및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왔으며, 2019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본격 신산업육성 및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방송통신·국방·의료·교육 등 분야별로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시범사업, 원천기술 개발, 인력양성 및 생태계 조기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이 개진됐다.

민원기 제2차관은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핵심 기술 개발과 규제개선 등 필요한 정부 정책을 강구하여 초실감 융합콘텐츠 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기업에서도 초실감 융합콘텐츠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도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