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2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인재 육성 선봉

2018-10-07 10:17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선수를 선발해 ‘삼성 후원상’ 수여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 개최 등 지속적으로 기능인력 육성

5일 전라남도 여수엑스포에서 진행된 '2018 전라남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왼쪽)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우수기능인력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까지 전남 나주공고와 여수엑스포 등 6개 경기장에서 이어진다. 메카트로닉스,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서 1745명의 선수가 경쟁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선수단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대회 후원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 기간에 여수엑스포에 별도의 홍보관을 마련하고 대회 후원의 취지와 활동 성과를 소개한다.

또 오는 12일 폐회식에는 기능 직종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선수 5명을 선발해 ‘삼성 후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꾸준히 전국기능경기대회와 한국 선수단 훈련을 후원하고 있다. 2008년부터 사내 기술 수준 향상과 기능인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매년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상무) “청년들이 숙련 기술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능장려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기능인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